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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들

블로그(Blog), 개인적인 공간 또는 1인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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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 (Web+Log)
 웹 2.0의 시대가 열리면서 '블로그'가 인터넷 문화의 중심에 자리잡기 시작했다.
 이전의 홈페이지와는 다르게 html등을 몰라도 누구라도 쉽게 만들고 꾸미고 운영할 수 있다.
 개인의 표현 욕구에 따라 블로그 이용자 수는 빠르게 증가했다.
 또한 우리는 그 블로그에 올려진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고 정보를 얻거나 공감하고 비판한다.


 애석하게도 이건 "블로그가 무엇인가"에 대한 설명글이 아니다. 앞으로 내가 블로그를 제대로 시작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아 볼까 하는 의도로 쓰여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글이다. 미리 양해를 구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글로써, 또는 말로써 나의 생각을 표현한다는 것에 대해 상당한 매력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능동적으로 뭔가를 포스팅하여 남에게 보이는 것이 왠지 낯뜨겁기도 하고 또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하다.
 그리고 그건 지금도 크게 다를게 없다. 하지만 글을 쓰는 것에 대한 욕구는 그 막막함 보다 크다.

 다시금 마음을 잡고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이유 중 하나는 블로그로 수익창출을 할 수 있다라는 사실을 안 것에 있다.
 좀 속물스럽지만 나는 돈이 필요하다. 생각을 키우며 밥값을 벌 수 있다면 참 좋을거라고 생각한다.
 일단 조금 이른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일단 그것이 글을 쓰고 싶다는 욕구와 맞물려서 이렇게 블로깅을 시작한다.

 나는 이전에 글을 쓰는데 있어 많은 방황을 했다.
 개인적인 일기를 써 보기도 했지만 금세 질려버렸고 누군가 그것을 보고 뭔가 느낄것 같지도 않았다.
 네이버 블로그에 음악을 포스팅하면 어느정도 방문자가 유입되고 담아간다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 몇번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정보를 열심히 조사해 정보적 콘텐츠를 만들기도 했지만 그렇게 쉽지는 않았다.


 어떤 식으로던 블로그에 방문자가 늘어나는 것을 보면 왠지 기분 좋다.
 그저 포스팅한 것만으로 검색에 노출되어 조회수가 늘어나고, 내가 포스팅한 글 관련 단어를 검색했을때 상위를 차지하기도 하는 걸 보면 신기한 느낌도 들었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지속적으로 블로그를 유지하지는 못했다.



 블로그를 시작하자고 목표를 세우고 어떤 글을 써야 할까를 생각하니 고민이 많았다.
 블로그는 인맥 위주로 운영되기도 하고 자신의 취미생활 또는 직업과 연관된 정보를 보이기도 하고 자신이 그린 웹툰을 올리거나 지속적으로 최신 정보, 뉴스들을 올리기도 한다.

 나는 일단 공부하는 학생이고 하니 접하게 되는 건 책과 인터넷이 전부다. 하지만 이거면 충분하기도하다.


 목표는 하루 방문자 수 만명이다.
 나는 이런 방문자수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선 감이 잘 안잡힌다.
 구설수에 오르는, 검색률이 높은 단어와 관련된 글을 퍼다 실거나, 연애인, 정치 관련의 기사에 대해 올려야 할까?

 그렇게 하면 일단 방문자 수는 제법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른바 '스팸 블로그'로써 광고 수익이 있을것이다.
 하지만 그런 블로깅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 보람되지도 않고 무엇보다 나는 그런 재미없는 짓을 오랫동안 할 수 가 없다.

 그러므로 일단 여기저기 블로그들을 돌아다니면서 포스팅할 주제거리를 찾봐야한다.
 IT, PC Game, 만화, 철학, 수학등이 아무래도 관심 분야다. 웹상을 돌아다니면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다. 그것에 공감하거나 비판하면서 글을 쓸 소재가 생긴다. 일단 거기서 부터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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