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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가이드

운영체제 미포함 노트북에 윈도우 10 설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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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체제

컴퓨터를 목적에 맞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운영체제(OS)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것이 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우 10이고, 이외에 맥북의 맥 OS 등이 있다.

노트북 구매시, 'Free-Dos'(프리도스), '운영체제 미포함' 이라는 표기가 있는 노트북이 있는데, 이는 이러한 기본적인 운영체제가 깔려 있지 않아 직접 설치해야 한다는 뜻이 되겠다. 윈도우가 설치되지 않은 노트북은 사실상 아무런 기능을 하지 않는 깡통이다.

귀찮게 윈도우를 깔아두지 않는 이유는 업체의 사정이겠지만, 추측해보면 원가 절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다. 실제로, 같은 노트북이라도 윈도우 설치 유무에 따라 10만원 정도의 가격 차이가 발생하므로,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소비자는 직접 윈도우를 깔아서 사용한다.

대표적인 운영체제인 윈도우 10의 설치 과정을 크게 어려운 편은 아니다.

아무튼, 이 윈도우10을 설치하기 위한 준비물과 설치 방법을 알아보자.

 

준비물

가격 약 4,000~10,000

운영체제가 없는 노트북은 인터넷에 접속 할 수가 없다. 따라서 윈도우10 설치 파일을 저장할 USB 드라이브가 필요하다. 용량은 최소 8GB 이상. 온라인에서 구매하거나, 알파문구 등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만원 이하.

2.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

준비된 USB에 윈도우10 설치 파일을 넣어줄 필요가 있으므로 구매한 노트북 이외에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가 필요하다. 만약 없다면 PC방이라도 가서 설치 디스크를 만들면 되겠다.

※ 참고 : 처음 사용자용 윈도우 FPP 정품 USB를 구입해서 사용할 경우 따로 USB가 필요하지 않고, 인터넷에서 윈도우 설치 파일을 받는 과정도 생략할 수 있다.

▼ 처음 사용자용 윈도우 10 ▼

▼ 처음 사용자용 윈도우 11 ▼

운영체제 미포함 노트북에 윈도우 10 설치하기

1. 준비된 USB에 윈도우 10 설치 파일을 다운받는다.

 

Windows 10 다운로드

Windows 10용 ISO 파일을 다운로드한 경우, 해당 파일은 선택한 위치에 로컬로 저장됩니다.컴퓨터에 타사 DVD 굽기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설치 DVD를 만들려는 경우,

www.microsoft.com

위 링크, 윈도우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윈도우 10 설치파일 다운로드를 진행할 수 있다. '지금 도구 다운로드'를 눌러 다운로더를 받고, 보통의 경우 64bit를 선택해 주고, 노트북의 램 2GB 이하의 저사양인 경우 32bit를 선택해 주자.

2. USB 드라이브를 넣고 윈도우 설치 디스크를 만든다.

USB 드라이브를 컴퓨터에 연결한 뒤, 윈도우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한 프로그램을 실행시킨 뒤 안내에 따라 설치를 진행하면 윈도우10 설치용 USB드라이브가 만들어진다. 이때 만약 쓰던 USB드라이브라면 기존에 들어있던 파일들은 지워지므로 유의.

3. 만들어진 USB를 Free-Dos 노트북에 연결하고 노트북을 실행한다.

윈도우 설치용 USB를 연결한 뒤, 노트북을 실행하면 설치가 진행된다. 노트북에 따라 자동 진행되지 않고, F10을 눌러 부트메뉴로 가서 연결한 USB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윈도우 설치 안내가 나오면 그대로 진행하면 된다. 중간에 시리얼 키 입력을 확인 받을 텐데, 있다면 넣어주고 없으면 일단 설치하고 나중에 인증 받을 수 있다.

과정이 완료되면 윈도우10 설치가 끝난다.

윈도우 10 설치 중 팁

사용하지 않은 새로운 SSD에 윈도우를 설치하는 경우, 우선 파티션(공간 나누기)을 만들게 되는데, 윈도우 부팅용으로 파티션을 만들 경우 드라이브가 세개로 나눠지는데, 가장 용량이 많은 곳을 선택 한 뒤 진행하면 된다.

또한 설치중 인터넷을 연결할지에 대해 묻는데, 만약 마이크로소프트 아이디가 없거나 있는데 계정과 비밀번호가 기억나지 않는 경우 일단 인터넷 연결이 되어 있더라도 인터넷 없음을 선택하고 진행하는 편이 편하다. 인터넷 연결상태에서는 마이크로 소프트 로그인이 안되는 경우 설치 진행이 안된다. (설치후 나중에 로그인 가능)

이후 광고 표시나 정보 수집에 대해 묻는데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므로 한번씩 읽어보고 선택해서 넘기면 된다.

윈도우 설치 후 드라이버 설치하기

윈도우10 설치 이후, 노트북에 맞는 제조사 홈페이지 또는 노트북 구입시 제공되는 드라이버 시디로 노트북 하드웨어에 맞는 드라이버를 각각 설치해 줘야 컴퓨터가 원활하게 돌아간다.

윈도우만 설치된 상태에서 소리가 나지 않거나, 분명 사양이 되는데도 원하는 프로그램이 원활히 돌아가지 않는 경우는 대부분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윈도우10 정품 인증받기

기존에 쓰던 시리얼 넘버를 쓸 수 있다면 그대로 입력해서 쓰면 된다. 설치 중에 입력할 수도 있고, 설정 - 업데이트 및 보안 - 정품 인증 탭에서 제품 키를 입력할 수 있다.

제품 키 없이 사용할 경우, 정품 인증을 받으라는 문구가 계속 출력되지만 사용에 문제는 없다.

▼ 처음 사용자용 윈도우 10 ▼

https://link.coupang.com/a/F5ziF

▼ 처음 사용자용 윈도우 11 ▼

https://link.coupang.com/a/F5xZa

 

 

추가 정보

노트북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팁

데스크탑과 달리 노트북의 경우 모든 부품을 업그레이드 하는건 불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고 권장되며 쉽게 할수 있는 두가지 부품은 램과 하드디스크다.

램 업그레이드

램(RAM) 카드의 경우 컴퓨터의 실행 속도와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중저가 노트북의 경우 4GB, 고가 노트북의 경우 16GB 정도가 기본 사양으로 설치되어 있는데, 4GB램을 쓰는 경우, 간단한 문서작성 및 웹 서핑, 동영상 시청등에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한번에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하거나 편집 프로그램 및 게임 등의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릴 때 속도 차이가 심하게 날 수 있다.

노트북마다 구성이 다르지만, 추가 램을 장착할 수 있는 슬롯이 구비되어 있으며, 노트북의 모든 커버를 제거하지 않고 간단히 교체 가능한 설계를 보이는 노트북도 많다.

RAM의 경우 모자라다 싶으면 추가해 주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엄청 오래된 노트북이 아니라면 DDR4 노트북용 램을 사서 끼우면 된다.

대부분의 노트북이 이미 쓰고 있는 하나의 램 슬롯, 그리고 추가 슬롯의 2개 슬롯 구성이기 때문에 하나의 램을 더 추가할 수 있다. 램은 크면 클 수록 좋기는 하지만, 자신이 쓰는 프로그램에 따라 일정 크기 이상의 램을 쓰는 경우 속도 체감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사용중 성능 개선이 필요한 경우 4G 노트북에서는 4G 램 추가, 8G 노트북에는 8G램을 추가하는 식의 더블 업 방식을 추천한다. 물론 클 수록 좋기는 하다.

램 구매 링크

노트북 램을 고를 때는 자신의 노트북의 메모리 대역폭을 확인하고 구매하면 된다.

그리고 이 대역폭은 다음과 같이 표기된다.

  • ​PC4-19200 = 2400MHz
  • PC4-21300 = 2666MHz

MHz 단위에 8을 곱하면 PC4뒤의 단위가 나온다.

대역폭은 기본적으로 높을 수록 좋지만, 노트북 출시 시기에 따라, 지원하는 최대 MHz가 있기 때문에 이를 초과하는 경우 높은 MHz를 가진 램이라도 다운그레이되어 적용된다.

그러므로, 자신의 노트북이 지원하는 최대 MHz로 맞춰서 사거나, 종종 더 높은 Mhz 제품이 더 쌀 때가 있는데, 그렇다면 싼걸로 사면 된다.

▽ 자세한 램 추가 방법 ▽

하드디스크(SSD) 업그레이드

요즘 노트북은 속도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SSD 하드디스크를 기본 장착해서 출고된다. 노트북 구매시 얼마나 사용하게 될지 가늠한 뒤에 거기에 맞춰서 구입하면 되고 옵션을 선택 가능하지만, 사용 용량이 초과되어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

M.2 SSD 구매 링크

최근 나오는 노트북들은 M.2 SSD를 사용한다. 노트북에 SSD 추가 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다면, 추가로 SSD를 설치할 여분의 슬롯이 있다는 뜻이므로 하나 사서 끼워 넣으면 된다.

SSD의 경우 성능에 따라서 가격 차이가 큰 편이므로 적절한 선택이 필요하다.

만약 자료 저장을 위한 용량 확장용으로 쓴다면, 크게 비싼 SSD를 선택할 필요는 없다.

노트북이 NVMe를 지원한다면, NVMe 지원 SSD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 자세한 SSD 추가 방법 ▽

https://blog.naver.com/ww31ni/222833811642

윈도우 11에 관하여

22년 기준,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들의 기본 윈도우가 11로 업그레이드 되어가고 있다. 윈도우 10에 비해 기능적 차이가 크지 않지만, 장점이라고 하면 CPU 활용을 OS 단위에서 분배하여 일부 프로그램의 구동 성능이 약간 상승하는 정도다.

다만 지속된 업데이트에도 불구하고 오류를 격는 일부 유저가 있었고, 아직까진 프로그램들이 윈도우 10을 상정하고 만들어지기도 했기 때문에 굳이 윈 11을 업그레이드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이고, 무엇보다도 결국 이전까지의 흐름과 같이 연도가 지나면 10의 지원 중단 후 11만 MS에서 지원하게 될 예정이므로, 그냥 미리 넘어가겠다고 하면 윈 11로 설치해도 무방하다. 설치 과정은 10대신 11 부팅 USB를 만들면 되므로 위 포스팅과 동일하다.

끝으로

노트북에 윈도우를 설치하는 작업은 기본적으로 데스크탑에 설치하는 과정과 같다. 윈도우10 설치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은 편이므로 PC 구입시 운영체제 미포함 노트북 까지 고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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