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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자

학력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방법,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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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검정고시는 두가지가 있다. 고등학교 입학 자격 검정고시, 또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이다.
 일단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 위주의 설명이 되겠지만 고입 검정고시에 대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이 글에서 다루고 있지는 않지만 중입 검정고시의 경우 년 1회 도별 교육청에서 4월에 접수 받아 5월에 치러진다.



 
검정고시란? 그리고 누가 볼 수 있는 걸까?
 
 
한국교육 과정 평가원 - 검정고시 소개 링크
 검정고시란, 고등학교에 입학할 자격, 또는 대학교에 입학할 자격은 검증하는 시험이다.
 고입(중졸) 검정고시는 초등학교 졸업자, 대입(고졸) 검정고시는 중학교 졸업자가 볼 수 있다.
 시험은 4월과 8월에 치뤄지지만 신청은 3월과 7월 중에 오프라인으로 받으므로 주의하자.

 이 검정고시를 이용해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고입, 대입, 수능을 차례로 치르고 대학에 입학 할 수 도 있다.
 아니면 중학교를 졸업하고 대입 시험을 통과한후 남들이 3년간 고등학교 다닐때 혼자 수능을 준비하면 남들 보다 앞서 나갈 수 도 있으니 고려해 볼 만한 것이다.
 

 검정고시의 난이도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한 것이 이부분이다. 남이 3년 동안 다닐 학교의 학력을 시험하는 평가의 난이도가 어떻게 되는가?
 일단 문제의 범위는 중졸이면 중학교, 고졸이면 고등학교의 전 내용이 시험 범위지만 난이도는 1학년 수준에 머무른다. 한마디로 비교적 쉬우니 겁먹을 필요가 없다.

 자신이 스스로 확인해 보고 싶다면
이곳에 가면 모든 기출문제가 나온다. 개인차가 있을지 모르지만 다른일 안하고 오로지 검정고시를 합격하겠다는 생각으로 한달만 하면 분명히 합격한다.
 에듀웰 사이트에서 출제 경향을 보여주니 참고하자.


 최소 비용으로 학습 준비하기

 검정고시를 혼자서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말해보겠다. 돈이 충분히 있다면 학원에 가서 강의를 듣는게 속 편할 수 도 있다. 하지만 혼자서 충분히 할 수 있는데 굳이 지출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일단 공부를 하려면 책이 있어야한다. 무슨 책이 필요할까? 우리는 서점에 가게된다. 그곳에는 검정고시에 관련된 여러가지 책들이 꼳혀있다. 크게 세 종류인데 과목별 학습서, 한권으로 정리한 큰책, 기출문제집이다.

 세가지 다 섣불리 사지는 말자. 일단 한권으로 끝내자! 하는 생각으로 두꺼운 학습서 한권을 사서 집으로 돌아가 펼치면 장난이 아니다. 자신이 암기왕이라 전화번호부를 달달 외우는 식으로 공부한다고 하면 할 말이 없지만, 이런 압축된 정보의 나열로 공부가 될 턱이 없다. 참고자료는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이걸로 공부하기는 힘들다.

 과목별 학습서는 약간 나을 수 있겠지만 피차일반이다. 특히 이런 책을 출판하는 곳에서는 유료 인강을 운영하는데, 결국 보면 서점에서 파는 책은 인강을 보조하는 학습서다.

 그리고 기출문제는 웹에서 제공되니 프린트해서 풀어보면 된다. 하지만 프린트가 여의치 않으면 기출문제집을 살 수도 있겠는데, 이 때 기출문제 해설집이라고 해서 문제 바로 옆에 답이나 해설이 찰싹 붙어있는 책이 있는데 산다면 되도록 문제와 답, 풀이가 떨어져 있는 것으로 사자.
 풀고 틀린문제가 왜 틀렸나를 생각해보는 식의 생각하는 공부를 하기가 어렵다.

 그럼 도대체 뭘 사란 말인가!

 가장 기본적이면서 잘 구성되어 있고, 싸고, 믿을만한 책이 있다. 바로 교과서다.
 권당 2000원에서 5000원 사이의 가격이고, 서점이나  
한국 검정교과서, 두산 교과서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국정 교과서인 국어나 국사, 도덕과 검정 교과서들이 있다. 국정 교과서는 한권 밖에 없으니 속편하게 사면 되지만, 검정교과서의 경우 고민하게 될 수 있는데 모두 교육청의 검사를 거친 것이므로 다 좋다. 그냥 되는대로 사면 된다.

 이때, 수학이나 영어는 기본이 없으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자신의 실력이 부족하다 싶으면 관련 도서를 따로 구해 보거나 좀더 저학년의 교과과정을 공부해 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공부법

 공부는 무턱대고 할게 아니라 전략적으로 하자. 기출 문제가 있으므로 시험과 같은 상황을 만들어 문제를 풀어보고 채점하면 자신의 성적이 나온다. 문론 문제는 매 회마다 다르지만 어느정도 자신의 실력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국어, 영어, 수학은 40분, 나머지는 30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일단은 부족한 과목을 우선적으로 공부한다. 50점 이상은 받을 수 있도록 만들자. 합격은 평균 60점 이상이며, 60점 미만의 점수를 맞은 과목이 있더라도 평균 60이상이면 합격 이다. 그리고 60점 이상을 맞은 과목은 떨어지고 나서 다음에 시험을 볼 때 안볼 수 있다. 하지만 왠만하면 그냥 속 편하게 한번에 합격하자.

 일단 교과서 위주로 공부하면서 자신에게 뭐가 필요한지를 알아야 한다. 대부분의 과목은 교과서만 열심히 공부해도 점수가 나오지만 모르는 부분이 나올 수 있다. 그럴 경우는 인터넷을 검색해 보거나 다른 서적을 참고해 볼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나는 합격한다"는 의지와 마음가짐이다.


 신청시 주의사항

 고시를 신청을 위해서는 졸업 학력 증명서와 반명함판 사진 2장, 신분 증명할 것(여권, 신분증, 청소년증, 등본 등)이 필요하다.

 나의 경우 졸업 학력 증명 때문에 잠깐 복잡한 일이 있었는데, 중학교를 졸업하고 한 고등학교에 배정이 됬지만 진학 포기 신청서를 작성하지 않아 그 고등학교를 다니지 않고 있다는 증명서 까지 제출을 요구 받았는데, 2년전의 배정 사항은 중학교나 고등학교나 지방교육청이나 모두 폐기했기 때문에 진학하지 않았다는 사실의 증명서를 떼지 못할 뻔 했다.

 결국에는 배정받았던 고등학교에 사정사정해서 "배정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이 학생은 이 학교에 다니고 있지 않다."라는 증명서를 얻어 교육청에 팩스로 보냈다.

 위와 같은 경우가 아니고 졸업후 미진학 여부나 퇴학, 자퇴등이 확실 할 때에는 쉽게 발급이 가능하다. 자퇴, 퇴학 증명은 다니던 고등학교에서 받을 수 있고, 졸업 증명은 아무 학교에서나 다 받을 수 있다. 수수료는 500원인가 한다. 그리고 고등학교 '퇴학'(자퇴가 아닌)자는 6개월간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는 규정도 있다.

 이 외에도 검정고시에 대한 안내를 자세히 읽어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자.
 또 시험 볼때는 검정색 펜과 필기용 펜을 꼭 챙기고, 밥은 안주니까 도시락등을 싸가는 것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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