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웅, 탁의 2인조 그룹 '배치기'가 2006년 9월 4일 발매한 [마이동풍]의 13번 트랙 '신데렐라'
당시 데뷔후 유명해지며 연예인으로 알아보는 세상 시선에 대한 감상을 담은 트랙으로, 탁의 속사포 랩이 인상적이다. 중딩때 노래방에서 자주 불렀다.
가사
Un un Say Singing
때론 대쪽보다 곧게 때론 색시보다 곱게
살아간다고 오해를 해도 애초에 변한 것은 하나 없었고-
Say singing
때론 대쪽보다 곧게 때론 색시보다 곱게
살아간다고 오해를 해도 너와나 그 차이뿐이고 (쉿)
상가 속에 동네슈퍼 앞에 찢긴 점퍼 걸치고서 밑창 다 달은 슬리퍼
질질 끌고 가자 낄낄거리는 아파트 주민 두 명 아 확 짜증이 나네
삐딱한 연예인에 대한 시선 고정 매번 삐까뻔쩍 모습 일수는 없잖아
나 어차피 음악 속에 잡힌 놈이야 딱히 특별할 건 없으니 잘 알아듣길
아직도 모르고 날 치켜 떠보네 점찍어 맞춰놓은 선입견 속에
돈 몇 푼에 벌벌 떠는 만취한 채 길바닥 추위 속에 덜덜 떠는 내 모습 이래
아직까지도 모른 체 날 또 치켜 떠보네 선입견 속에
현실 화려함 속 감춰진 진실이 달라 마치 신데렐라 좀 더 생각을 터라
날 안다고 다 안다고 외치며 내 속에 그은 낙서
뭘 아냐고 악써봐도 듣지 않아 진실은 덮여지고
날 안다고 다 안다고 외치며 내 속에 그은 낙서
뭘 아냐고 악을 써봐도 듣지 않아 새장 속에 사는 나는 신데렐라
날 쏘는 조명 아래서 난 읊조려 이쁜 꼬까를 걸치고 3분 정도의 TV 화면을 점령
연애에선 차인 놈이 연예인 된 것 같으니깐 친구들은 신기해하며 얼마나 벌었냐
지하철에서 만난 팬은 왜 차가 없냐고 신나는 사람이 밖에서는 왜 이리 차갑냐고
나를 약 올리는 듯한 시선들이 가득한 내가 뜻함 없는 상황에 난 너무 짜증 나
그리 뭐가 잘난 것도 없소 인생이 낙서 낙석 돼버린 헝그리 복서
알았어? 내 머리가 뭘 그리 폭소 왜들 극성 나를 보는 시선을 부숴 다짜고짜
조잡하게도 날 그려 봤자 고작 다 짜고 치는 장삿속 안
틀에 나를 가둬 변명의 말을 아무리 해도 니가 바라보고 머릿속에 쓸어 넣는
신나는 사람과는 난 많이 달라
목이 늘어난 티 내품엔 날품 가득히 뒹굴 거리며 음악을 줍는 한 많은 넝마주이
날 안다고 다 안다고 외치며 내 속에 그은 낙서
뭘 아냐고 악써봐도 듣지 않아 진실은 덮여지고
날 안다고 다 안다고 외치며 내 속에 그은 낙서
뭘 아냐고 악을 써봐도 듣지 않아 새장 속에 사는 나는 신데렐라
얼마나 날 잘 알겠소 우리가 만만하겠소 모든 걸 단발에 뽑겠소
나 이 세상 모르니 얼마나 아니꼽겠소 연예인은 빌어먹을
얼어 죽을 연예인 팔자에도 없는 개 멋 나는 부리기 싫소 x 2
Say Singing
때론 대쪽보다 곧게 때론 색시보다 곱게
살아간다고 오해를 해도 애초에 변한 것은 하나 없었고-
Say singing
때론 대쪽보다 곧게 때론 색시보다 곱게
살아간다고 오해를 해도 너와나 그 차이뿐이고 (쉿)
배치기
2인조 힙합 그룹 배치기는 데뷔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그룹이다. 독특한 개성으로 구축한 배치기만의 음악 색깔이 있으며, 1~2집 데뷔 시절에 힙합 듣는다는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었던 그룹.
다만, 당시 하드코어 힙합을 추구하던 언더그라운드와 다이나믹 듀오 등으로 대변되는 TV 매체에 출연이 잦은 오버그라운드의 경계에 있었고, 달리 말하자면 조금 어중간한 포지션의 그룹.
데뷔 15년차로 현재는 결혼해서 자녀가 있으며, 가장 최근의 작업물은 2019년 말에 발매한 싱글 '다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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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기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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